Percy & Reed I Need a Hero! Wonder Balm Hair Primer 75ml

퍼시앤리드 브랜드는 룩판타스틱 통해서 처음 알게 됐는데 한국 세포*에도 입점이 돼서 은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헤어 밤인데 실제 젤크림에 가깝고 질감이 무겁지 않아 저처럼 머리카락 얇고 잘 처지는 사람이 사용해도 좋아요 케라스타즈 시몽 주로 사용했는데 이거 사용해보니 이젠 퍼시앤리드로 갈아타도 되겠다 싶어요 거의 비슷한데 단 하나 열처리 보호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저는 이 제품 위에 퍼시앤리드 노오일 제품을 한 번 더 바르고 스타일링 하는데 열손상도 막아주고 스타일링도 오래가고 괜찮네요 노오일에는 열손상 보호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거든요 향도 크게 호불호 없는 시트러스 계열이라 좋아요

한국에도 세포라가 런칭하면서 퍼시앤리드 제품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던데 역시 가격과 제품의 다양성은 룩판타스틱이 더 좋네요. 최근에 리뉴얼 된 헤어 프라이머이고 케라스타즈 시몽 테르미끄처럼 블로우 드라이 로션인데 좀 더 스타일링이 잘 되도록 해 주는 기능이 있는 거 같아요. 케라스타즈보다 퍼시앤리드를 바르고 했을 때 다이슨 에어랩 컬이 좀 더 오래 지속되는 듯한 느낌이에요. 젤크림인데 묽지 않고 농도가 좀 있고 소량으로도 충분히 도포 가능하고요. 끈적거림은 많지 않아요. 향은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꽃향과 시트러스향이 가미된 향이라 호불호가 크게 없을 듯 해요. 전 이 제품 바르고 퍼시앤리드 파인헤어용 오일 발라주면 머리 처지지도 않고 스타일링도 매끈하게 마무리돼서 너무 좋아요. 이번에 부활절 세일이라 2개 더 쟁여두려고요. 양이 좀 적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국내 제품들이나 비싼 백화점, 살롱 제품들보다 휠씬 품질이 우수해요.